'아저씨' 미국 간다… CJ 직배 10월 美전격개봉①

[★리포트]

김현록 기자  |  2010.09.23 16:45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을 눈앞에 둔 원빈의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제작 오퍼스픽쳐스)가 미국에 간다.

CJ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30일(현지시간) 미국 LA CGV에서의 심야 상영을 시작으로 영화 '아저씨'를 미국에 직배한다. '아저씨'는 CJ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북미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AMC를 통해 미국 전역에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3일 "'아저씨'가 LA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뉴저지, 뉴욕, 워싱턴, 텍사스 주 등에서 10월 개봉한다"며 "CJ가 직배하는 만큼 AMC 극장 체인은 물론 다른 극장 체인을 통해서도 미국 현지 관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저씨'가 미국에서 호응을 얻을 지가 최대 관심사다. 현지화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전략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영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아저씨'를 직접 북미에 배급한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미국에서 선보인 바 있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마더'에 출연했으며, 한류스타로도 각광받고 있는 원빈의 주연작인데다 현지 관객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액션 장르를 표방했다는 점에서 '아저씨'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다.

'아저씨'는 이밖에 10월 1일 개막을 앞둔 캐나다 밴쿠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북미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북미의 각종 영화제들로부터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아 몇몇 영화제 참가를 고려중이다.

한편 지난 8월 4일 개봉한 '아저씨'는 개봉 2달이 되도록 식지 않은 흥행세를 과시하며 추석 영화들의 혼전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아저씨'는 외화 '인셉션'을 넘어 올 개봉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오른 뒤 6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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