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방송에서 멤버 강인과 한경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는 23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 MBC 추석특집 '라디오스타 슈퍼쇼'에 출연, 폭행 및 음주운전 사건을 겪은 강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슈퍼주니어 이특을 비롯한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강인이 폭행 사건에 휘말렸을 때 그를 감싸 안고 보호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인도 우리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 달 후에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했다. 솔직히 배신감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소속사 SM과 전속계약 파기를 선언한 한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멤버들은 "한경과는 연락이 안 된다. 모두 친했다. 기사에서 '한국 생활이 힘들었고, 멤버들이 안 챙겨줬다'고 했는데, 그 말은 서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은혁 규현 등은 "지금도 한경이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슈퍼쇼'는 방송인 신정환이 하차 한 후 첫 방송. 신정환은 지난 달 말 필리핀 세부로 출국, 현지에서 도박으로 거액을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정환이 팬카페를 통해 현지병인 뎅기열에 걸렸다고 주장했으나,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 응한 현지 주치의가 뎅기열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해 거짓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신정환은 현재 해외에서 장기 체류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