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피쉬2' 라이벌 지연·효영, '실제론 절친이죠'

길혜성 기자  |  2010.09.24 10:44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동갑내기 여고 2년생 스타들인 티아라의 지연(17)과 남녀공학의 한빛효영(본명 류효영)이 드라마 '정글피쉬2' 촬영장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24일 오전 지연과 한빛효영이 최근 KBS 2TV 8부작 청춘드라마 '정글피쉬2' 제작 현장에서 같이 촬영한 사진을 외부에 선보였다. 이 사진 속에서 지연과 한빛효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연과 한빛효영은 이번 작품에서 라이벌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이 사진들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연은 '정글피쉬2'에서 전교 3% 안에 드는 성적에 집도 잘살지만,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내면을 철저히 감추는 삐뚤어진 여학생 서율 역을 연기한다. 한빛효영은 서율과 서로 견제하며 1, 2등을 다투는 모범생 라이벌인 유미 역을 맡는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극 중에선 라이벌이지만 같은 소속사인 것은 물론. 한빛효영의 쌍둥이 동생 류화영이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더욱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한빛효영은 "쉬는 날이면 지연이와 자주 만나 맛있는 것도 먹고 연기, 음악,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많이 갖고 있다"라며 "지연이 동갑내기 절친이지만, 연기가 너무 뛰어나고 본받아야 할 선배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해 지연의 연기를 뛰어 넘고 싶다"라고 밝혔다.

지연과 한빛효영이 주연으로 나설 '정글피쉬2'는 오는 25일 오후 5시 10분 첫 방송된다.

한편 올 봄 열린 제 80회 전국 춘향선발대회 진 출신인 한빛효영이 멤버로 합류한 신예 혼성10인 그룹 남녀공학은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데뷔곡 3D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지연이 속한 티아라는 오는 10월 7인조 확대 변신,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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