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이 초심으로 돌아간다.
'남자의 자격' 연출자 신원호PD는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하모니 이후 미션은 '초심'이 주제다"고 밝혔다.
신PD는 "멤버 각자가 자신의 본업에 충실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경규 김국진 윤형빈 등 개그맨의 경우 '분장실의 이선생' 코너를 '개그콘서트' 무대 위에 올렸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전파를 탄 2TV '개그콘서트' 추석특집에는 실제로 이들이 '초심' 미션에 도전한 '분장실의 이선생' 코너가 방송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신원호PD는 "'분장실의 이 선생' 코너는 무대 위에서 잠깐 보여 진 것이지만 사실 이 무대를 위해 멤버들이 한 달 동안 준비를 했다"면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한 달간의 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기자 김성민의 경우 저예산으로 제작되는 독립영화 현장에 투입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신원호PD는 "지난 27일 독립영화 현장에서 김성민씨의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멤버 모두 본업을 살린 초심 찾기에 나서며 너무나 자연스럽게 페이소스가 연출됐다"고 말했다.
신PD는 더불어 "지난 26일 방송을 마친 하모니 이후 당분간 대규모 미션은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면서 "자칫 코너의 정체성이 변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며 "당분간은 작은 프로젝트만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의 자격'코너는 20%대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시청률 조사회사 TNmS 기준)지난 26일 방송분에서는 30%대를 육박하는 평균시청률 29.7%를 기록하며 '1박2일' 못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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