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우은미 "가수 꿈 이뤄 행복"(인터뷰)

박영웅 기자  |  2010.09.28 14:25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우은미

'슈퍼스타K2'가 낳은 1호 가수 우은미가 정식으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데뷔 싱글 '부탁해'를 발표한 우은미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내 노래가 세상에 나오다니 실감나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우은미는 "아직 얼떨떨하다. 하지만 '가수'란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요새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며 "노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정식으로 음반 녹음 과정을 겪고 나의 부족했던 점은 무엇인지 고쳐야할 것은 어떤 것인지 지적받았고 많이 배우게 됐다"며 "좋은 노래를 부르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우은미는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슈퍼스타K'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은미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결선 무대를 지켜보며 '나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마냥 부러워 했었다"며 "하지만 막상 이렇게 내 음반을 발표하니 부러운 마음이 조금은 사라진 것 같기도 하다. 좋은 기회와 추억을 만들어주신 '슈퍼스타K'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은미는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중도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28일 공개된 우은미의 싱글 음반 'Consolation match'는 '패자부활전'이란 뜻으로 탈락했던 우은미에게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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