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납격합창단'에서 솔로를 맡아 화제를 모은 선우가 솔로 발탁 당시 심경을 솔직히 밝혔다.
선우는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 뉴스타임'에 배다해와 함께 출연해 '남격합창단'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선우는 "요즘 너무 감사하게 다니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지금 화면을 봐도 눈물이 또 난다. 다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합창대회당일(9월 4일)아침부터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계속 났다"며 "또 전국적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생각에 솔로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 못하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말했다.
선우는 "함께 솔로를 준비하던 (배)다해 언니가 박칼린 선생님께 혼나는 것도 보고 100배는 더 긴장하고 열심히 했다"며 "연습 때는 언니가 솔로를 맡았는데 대회 1주일 전에 바뀌어 사실은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솔로를 맡게 돼 좋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다해 언니에 대한 미안함이 컸고, 부담감은 100배였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선우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불러만 주신다면 열심히 찾아가서 제 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약 중인 선우는 지난 6월 초 '남격합창단'에 발탁, 배다해와 솔로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다. 성악과 출신답게 빼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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