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FM' 유지태, 악역 변신에 삭발 투혼

임창수 기자  |  2010.09.29 10:02

영화 '심야의 FM'이 29일 유지태가 맡은 한동수 캐릭터의 스틸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속의 한동수는 삭발을 한 채 털옷을 머리끝까지 덮어쓴 모습이다. 차가운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악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유지태는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과 함께 스토커적인 성향과 정신분열의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유지태는 공개된 캐릭터 영상의 인터뷰에서 "가짜처럼 보이지 않고 진짜처럼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완벽한 캐릭터 몰입을 위해서 직접 삭발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심야의 FM'은 정체불명의 청취자 한동수(유지태 분)에 맞서 두 시간동안 생방송을 진행하는 스타 DJ 고선영(수애)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오는 10월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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