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가장 먼저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가수 이수영(31)이다. 이수영은 오는 10월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라 드 베일리에서 10살 연상의 연인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4월부터 KBS 2FM '이수영의 뮤직쇼' DJ를 맡아온 이수영은 결혼식 당일은 물론 신혼여행 복귀일에도 DJ로 청취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뮤직쇼' 김홍범PD는 2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결혼 전날까지 생방송으로 진행을 하고, 결혼식 당일에는 녹음으로 방송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MBC 김정근(33), KBS 이지애(29) 아나운서 커플과 박나림 전 아나운서(36)가 화촉을 밝힌다.
올 봄 교제를 시작해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김정근과 이지애 아나운서 커플은 10월 9일 오후 6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각기 MBC와 KBS의 아나운서라는 점, 한글날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점이 화제가 됐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박나림 또한 이날 오후 1시 강북의 한 교회에서 2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박나림과 예비신랑은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청해 기독교식으로 간소하고도 경건한 분위기로 식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4일에는 탤런트 이유진(33)이 결혼식을 올린다. 이유진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1살 연하의 연인 김완주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유진은 방송을 통해 몇 차례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으며 특히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완주야, 우리 결혼하자"고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