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 전우 잃은 처절한 절규 '감동'

문완식 기자  |  2010.10.02 19:49


개그맨 유재석이 전쟁터에서 전우를 잃은 슬픔을 잘 살려 멤버들에 감동을 안겼다.

유재석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도전! 달력모델'에 출연, 드라마 '로드 넘버원' 세트에서 '반전(反戰)'을 주제로 화보를 촬영했다.

전쟁을 소배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포탄 등이 소품으로 사용, 실감을 더했다.

개그맨 김경진과 촬영에 나선 유재석은 일병으로 분한 김경진이 총에 맞아 쓰러지자 그를 부르며 절규의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등 다른 멤버들은 할 말일 잃고 그의 연기에 감탄했다. 이들은 "감동스럽다"는 말로 유재석의 연기를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정준하 역시 적탄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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