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김지수·김은비, 이제 시작인거 알지?"

임창수 기자  |  2010.10.03 12:23

엠넷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 윤종신이 최근 탈락한 김지수와 김은비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종신은 지난 2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지수, 은비 이제 시작인거 알지? 다른 지망생, 신인들에 비하면 엄청 큰 혜택으로 출발하는 거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제 달리자구... 달리다 보면... 우리 만날 수도 있겠지. 안녕..."이라고 덧붙여 지난 1일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한 김지수와 김은비를 응원했다.

이날 윤종신은 "어제 '슈퍼스타K2'는 하늘이가 너무 재미있었다. 웃기고 메시지도 있는..."이라며 "뭘 알아...하늘이는...^^"이라는 글을 남겨 이하늘의 출연을 반기기도 했다.

한편 윤종신은 이승철, 엄정화와 함께 '슈퍼스타K2'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먹거리를 싸들고 출전자들의 숙소를 찾아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등 참가자들과 두터운 정을 쌓아왔다.

그는 지난 1일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한 김지수와 김은비에게 각각 "이 대회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참가자였다", "예선 때부터 지켜봐왔고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전자였는데, 오늘 탈락하게 돼 아쉽다"고 말해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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