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박효주, 한달 한두번" 막말

'순정녀' 서 야한 농담.. "무식해 나라망신 시킬것" 발언도

김현록 기자  |  2010.10.04 13:48

김새롬의 19금 발언에 인터넷이 뜨겁다.

김새롬은 지난 3일 방송된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 도를 넘는 농담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새롬은 이날 '순정녀'에서 '해외 진출하면 나라 망신시킬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질문에 출연자 박효주를 꼽으며 "의외로 무식할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평소 박효주가 영어를 자주 섞어 말하는데, 저런 사람들이 외국 나가면 영어를 잘 못한다"며 "아마 출입국 카드에 성별을 묻는 SEX라는 질문에 '한 달에 한 두 번 한다'라고 써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별을 묻는 'SEX'라는 질문을 성관계로 착각해 횟수를 쓸 것이라는 짓궂은 성적 농담을 방송에서 한 셈이다.

박효주 뿐 아니라 MC 이휘재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김새롬은 "그럴 수 있지 않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방송에서의 발언 수위가 너무 높다" "음담패설이나 다름없는 발언"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순정녀'는 지난 8월에도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놈"이라는 VJ 출신 미라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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