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겨운이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와 닮은꼴로 눈길을 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 유도선수 박지헌 역으로 출연 중인 정겨운은 귀엽고 순박한 매력으로 만화 속 강백호의 캐릭터를 연상케 하고 있다.
정겨운은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달리 짐승남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정겨운의 재발견'이라는 평가까지 듣고 있다.
정겨운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시놉시스를 읽고 나서 머릿속에 딱 들었던 생각이 '강백호다!' 였다"며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면서 머리까지 짧게 깎고 나니 주변에서 강백호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캐릭터의 중복이라기보다 강백호가 갖고 있는 캐릭터의 색깔에서 모티브와 느낌을 얻고는 있지만 둘은 다른 인물이기 때문에 분명 차이점도 존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여태까지 맡았던 캐릭터들 중에 실제 내 모습과도 제일 가까운 모습이라 즐겁고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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