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아빠들, 자식 사랑은 모두 '슈퍼스타급'

박영웅 기자  |  2010.10.05 13:37
션과 하음 하랑 군(위), 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딸 아라<사진출처=션, 주영훈 미니홈피>


연예계 스타 아빠들의 ‘자식 사랑’이 뜨겁다. 아이들에 아낌없이 애정을 쏟아 붓는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연일 언론을 타고 있는 요즘, 연이은 자식 자랑이 줄을 잇고 있다. 게다가 얼굴, 표정에서 스타일까지 아빠를 꼭 빼닮아 팬들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들은 남다른 부정을 과시하며 애틋함을 전한다.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거나 놀아주는 모습도 이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연예계의 대표적인 자상한 아빠들의 모습을 모아봤다.

가수 션(본명 노승환)은 극진한 가족 사랑으로 유명하다. 션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가족사진을 자주 게재하고 있다. 아내 정혜영을 비롯해 큰 딸 하음 양, 큰 아들 하랑 군, 둘째 아들 하율 군과 함께 찍은 사진은 많은 팬들의 질투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큰 아들 하랑 군과 찍은 사진이 팬들 사이 큰 화제를 모았다. 마치 태양과 닮은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하랑 군이 스타(?)에 등극한 것. 최근 션은 하랑이의 3번째 생일을 맞아 “수고해 준 나의 아내에게 감사하고 잘 자라고 있는 하랑이에게 감사하고 이렇게 멋진 아이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가요계를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인 양현석도 딸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 지난달 5일 그룹 스위티 출신의 여가수 이은주 사이에서 딸 양유진 양을 얻은 양현석은 최근 블로그, 방송을 통해 자식 자랑에 한창이다.

양현석은 3일 자신의 블로그인 'YG라이프'에 '인증샷-CL이 선물한 양양이와 양유진'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곤히 잠든 딸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현석을 빼닮은 양유진 양은 CL이 선물한 장난감을 배경으로 침대 위에서 편안한 미소로 잠들어 있다.

양현석은 지난달 17일 블로그를 통해 득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양현석은 "며칠 전 제가 아빠가 됐다. 제 딸의 이름은 양유진"이라며 "벌써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양현석 딸 양유진 양과 아내 이은주(왼쪽), 윤종신과 딸 라임<사진출처=엠넷 2NE1 TV, 전미라 미니홈피>


최근 작곡가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윤종신도 다정한 연예계 아버지 중 한 명이다. 지난해 9월 윤종신은 아들 라익이에 이어 어여쁜 둘째 딸 라임이를 얻었다. 둘째 라임이는 라익이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이 윤종신 전미라 부부를 꼭 닮아있다.

윤종신은 늘 아내와 아이 곁을 지키며 아빠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신은 라임이를 품에 안고 영락없이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왔다.

스타들의 아이들을 보며 일찌감치 사윗감 후보를 점찍어둔 이도 있다. 주영훈은 최근 사윗감으로 '선행 부부' 션과 정혜영 부부의 하랑이를 사윗감으로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미소 짓게 했다.

주영훈은 방송을 통해 "아이를 낳으니 철이 든 것 같다"며 "딸인 아라의 배필로 미리 봐둔 사윗감이 있다. 션·정혜영 부부의 하랑이를 마음 속 으로 생각해두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탤런트 정태우의 아들 하준과 유재석의 아들 역시 사윗감 후보로 눈여겨보고 있다며 돈독한 관계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개그맨 정종철의 자식 사랑도 극진하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태교와 임산부 생활 등을 가감없이 공개해온 정종철 황규림 부부는 자신의 트위터에 셋째 딸의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아빠 스타들의 이 같은 모습에 팬들은 기분 좋은 웃음을 짓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진만 봐도 자녀에 대한 깊은 사랑이 느껴진다. 스타들의 부정 역시 아름답다. 사랑 속에 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스타와 자녀들을 축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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