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26일 결혼 "신부는 임신중"

예비신부 무용전공한 일반인..."내년 아빠된다" 고백

김수진 기자  |  2010.10.06 03:27
류시원이 오는 26일 전격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6일 오전 관계자에 따르면 류시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행운의 주인공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다. 무용을 전공한 지와 미를 겸비한 여성으로 알려졌다. 현재 결혼준비 외에 다른 일은 하고 있지 않다고 소속사측은 전했다.

류시원 역시 6일 자신의 39번째 생일을 맞아 사진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소식을 알리며 예비신부는 일반인이라고 공개했다.

더불어 류시원의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중으로 류시원은 "내년 초 내가 아빠가 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지금 결혼소식을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 "상대가 연예인이라 아니라 일반인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류시원측이 일반인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로 일반인이라는 사실 외에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한류황태자'라 불리는 가수 겸 연기자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16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을 통해 활동해 왔다. KBS '창공' '세상끝까지' '아름다운날들' MBC '진실' SBS '스타일' 등이 대표작으로 꼽히며, 류시원은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표정연기로 로맨틱한 남성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왔다.

그는 일본 활동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04년 홀로 일본으로 건너간 류시원은 5년 연속 일본 전국 투어콘서트 매진 등을 비롯해 아시아 남자가수 최초로 일본 공인 음반차트 1위를 석권, 최고의 한류 톱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에는 프로 카레이싱팀 ‘TEAM106’의 감독 겸 선수로, 또 엔터테인먼트 회사 ‘앱노멀(abnormal)106’의 설립자이자 후배가수 로티플스카이(Rottyful Sky)의 음반 제작자로 나서는 등 다양하게 활동영역을 확장해 왔다.

류시원은 올 하반기 MBC‘여우의 집사(가제)’에도 출연, 예능감각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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