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남격 합창단' 멤버들과 다시 도전하고파"

박영웅 기자  |  2010.10.06 08:28
가수 데뷔를 앞둔 선우
‘남자의 자격’이 낳은 스타 선우가 ‘남격 합창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히트작곡가 이트라이브와 손잡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앞두고 있는 선우는 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어섬비행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선우는 이날 자리에서 “‘남격 합창단’ 멤버 그대로 한번 더 합창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며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새로운 멤버들보다는 지금 멤버들 그대로 새로운 곡에 도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선우는 “물론 개인적인 욕심이다. 만일 시즌 2가 만들어진다면 또다시 오디션을 보고 당당히 들어갈 것”이라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수 데뷔를 앞둔 선우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 합창 미션에서 소프라노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선우는 이달 중순 퓨전 발라드 장르의 타이틀곡 ‘눈코입’이 담긴 싱글 음반을 발표한다.

선우와 함께 작업한 이트라이브는 “기존 선우만의 목소리에 대중적인 색깔을 입혀 친숙함을 더했다”며 “곡의 구성도 특이해 발라드와 보사노바의 합성어인 ‘발라노바’란 장르명을 붙였다. 선우의 깨끗한 음색이 인상적이였다”고 전했다.

그동안 뮤지컬 배우 겸 리포터로 활동하던 선우는 이트라이브로부터 앨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앨범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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