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로 컴백하는 브라운아이걸스의 가인이 티저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높였다.
1차 티저를 통해 남자 댄서들로부터 과격하게 끌려 다니는 격렬한 댄스 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가인은 6일 영화 '색,계'를 연상케하는 농염한 분위기의 2차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호주의 한 사막에서 찍은 이 장면은 오는 8일 공개되는 솔로 데뷔곡 ‘돌이킬 수 없는’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농염하고도 절박한 분위기가 그동안 귀엽고 털털한 가인의 이미지와 정반대의 분위기를 풍겨 인상적이다.
가인은 고풍스러운 저택을 배경으로 영화배우 이성재와 호흡을 맞췄으며, 자신을 떠나는 남자에 맞서서 격렬하게 대립하는 역을 맡았다. 가인은 이성재를 상대로 ‘모르셨구나… 보기보다 나 머리 나쁜데…’라며 의미심장한 경고를 보내는 독한 여자로 등장한다.
가인의 솔로 데뷔곡 ‘돌이킬 수 없는’은 떠나는 남자 때문에 벼랑 끝에 선 여자가 ‘왜 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했느냐’며 원망하는 절박한 심정을 그린 드라마틱한 노래.
‘아브라카다브라’ 열풍을 이끈 작곡가 이민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작업을 맡았으며, 싱어송라이터 윤상도 가세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인 소속사 내가네트워크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호주 올로케이션으로 찍어 이국적인 영상이 많이 담겨있다”며 “여기에 이성재와 가인이 파격적인 커플 연기를 선보여 독특함을 더했다. 큰 화제를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가인은 오는 8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솔로 첫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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