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귀국?' 신정환 팬들 "빨리 돌아오라" 독촉

김수진 기자  |  2010.10.08 12:37

서늘해진 계절만큼이나 신정환이 팬들의 마음에 근심을 심어주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8월27일 필리핀 세부로 출국 한 뒤 아직까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심지어 행적마저도 오리무중이다. 마카오 출현설에 이어 네팔 출현설 등 이곳 저곳에서 신정환이 나타났다는 '설'만 무성한 상황이다. 소속사측에서는 신정환이 이달 말께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 역시 신정환의 결정에 따라서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신정환과 남성 듀오로 활동한 탁재훈을 비롯해 그가 출연했던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등은 그가 돌아오기를 바라며 간접적 혹은 공개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 신정환의 팬들 역시 그가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신정환이 처음으로 세부에서 소식을 알린 그의 공식 팬카페 '아이리스 신정환' 카페 회원들은 "빨리 돌아오세요", "한국은 날씨가 추워졌으니 따뜻하게 입고 돌아오세요"라는 근심 가득한 글을 통해 귀국을 독촉하고 있다.

팬들의 글 대부분은 한국의 추워진 날씨로 인해 행여 신정환이 귀국 당시 얇은 옷차림을 선택할까봐 우려하는 세심함까지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신정환은 출국 이후 고정 MC로 나서오던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등 녹화에 무단으로 불참해, 자진하차 및 퇴출됐다.

또한 신정환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필리핀 뎅기열에 감염됐다며 원정 도박설을 강력 부인했지만, 신정환의 주치의가 뎅기열에 전염된 사실이 없다고 밝힘으로써 거짓해명 의혹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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