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잘해내줘서 고맙다" 강승윤 격려

박영웅 기자  |  2010.10.12 08:46
가수 윤종신(왼쪽)과 엠넷 '슈퍼스타K2' 강승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엠넷 '슈퍼스타K2'에 심사위원으로 출연중인 가수 윤종신이 탈락한 강승윤을 격려했다.

윤종신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해내줘서 고맙다..망치면 샘이 다 뒤집어쓰는 거였는데..”라며 4라운드에서 탈락한 강승윤에 응원의 글을 보냈다.

이어 “조마 조마했다는..넌 시간이 많아..덤비지 말구 잘 준비해..승윤^^”이라고 힘을 보탰다.

강승윤은 지난 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2' 본선 4번째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 톱3 진입에 실패했다.

강승윤은 이날 존박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본선 5라운드 무대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지만 호평에도 불구,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다. 하지만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에 팬들과 심사위원들은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노래를 훌륭히 소화해낸 강승윤에게 "떨어져서 하는 얘긴데, 승윤아 진짜 잘했어"라며 진심어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스타K2' 준결승은 오는 16일 허각과 존박, 장재인의 3파전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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