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1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인 이종대씨의 딸임을 밝혔다.
이날 가족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이혜정은 "우리 아버지는 한국에 화장지 문화를 처음 가져온 분으로 국내 굴지의 제지회사 전 회장 이종대 씨"라며 아버지를 소개했다.
이혜정은 "아버지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제지업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셨다. 긍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화려한 생활을 했을 것 같지만 우리 아버지는 정말 검소한 분"며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면 '거기서 밥이 나오냐'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아버지 이종대 전 회장은 "그래서 내 별명이 '짜다 리'"라며 "내 검소함을 보다 못해 어느 직원이 붙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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