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이 새롭게 결성한 팀인 JYJ의 첫 앨범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로부터 판매금지가처분신청을 받았다.
13일 법조계의 한 관계자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SM 측은 JYJ가 조만간 발매할 국내 첫 정규앨범이자 월드와이드음반인 '더 비기닝'(The Begining)에 대한 판매금지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에 법원의 여부에 따라, JYJ 첫 음반의 판매 여부가 최종 결정되게 됐다. 하지만 이번 앨범 발매가 불과 수일 앞으로 다가왔고 법원의 판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 걸릴 예정이서, JYJ의 첫 앨범은 일단 시중에 풀려 판매가 시작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무척 높다.
SM이 JYJ의 첫 음반에 판매금지가처분신청을 하게 된 데는, 양측이 전속권 문제 등을 두고 여전히 갈등을 보이고 있는 점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3인은 지난해 7월 말부터 1년이 훨씬 넘은 현재까지도 국내 소속사인 SM과 전속권 문제 등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들은 사실상 현재 SM과는 상관없이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이번 앨범도 SM이 아닌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유통된다.
한편 JYJ는 지난 12일 오후 총 2회에 걸쳐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이번 음반 쇼케이스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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