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연 "JYJ, 연예계 질서 위협..윤리위 설립 예정"

박영웅 기자  |  2010.10.13 18:42
그룹 JYJⓒ머니투데이 스타뉴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동방신기 3인과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이하 문산연) 측이 최근 방송3사와 케이블 방송국, 음원유통 사이트 등에 JYJ의 출연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문산연의 한 관계자는 13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동방신기의 세 멤버(JYJ)가 SM과의 본안 소송 결과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시점에서 새 음반을 내고 활동하는 것은 연예계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다”라며 “음반 업계 질서 유지를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서둘러 활동을 서두르는 것은 돈벌이의 수단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이들의 활동을 제재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의견이다”라고 덧붙였다.

문산연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매니지먼트협회, 게임산업협회, 뮤지컬 협회 등 대중문화 단체 8곳이 모인 협회. 문산연은 협회 내부에 윤리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법조계, 언론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체 위원회를 세우고, JYJ 경우와 같은 전속 계약 문제를 비롯해 도박, 성폭력 등과 같은 분야의 사안에 대해 평가하고 다루겠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대중문화 전체적인 질서를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M은 “JYJ가 SM과의 전속계약이 유효한 상태에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음반을 낸 것은 이중계약”이라며 첫 앨범 ‘더 비기닝’에 대해 음반발매가처분 신청을 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