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등, 출연료 가압류 5개월째 진행중

김현록 기자  |  2010.10.14 09:56
방송인 유재석과 김용만 등의 출연료가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도 여전히 5개월째 가압류 상태다.

유재석 김용만을 비롯한 윤종신, 송은이, 김영철, 박태현, 박지윤 등은 최근 소속사 스톰이엔에프(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지난 6월 이후 방송사로부터 전혀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스톰이엔에프 채권자들이 KBS, MBC, SBS 등 방송 3사 출연료를 가압류한 탓이다.

MBC법무팀 관계자는 "소속 연예인들은 계약이 해지됐다며 직접 출연료를 받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스톰이엔에프 측에서는 그에 대한 인정이나 확인이 없다"며 "계약이 해지됐다면 연기자들에게 직접 출연료를 주는 것이 맞지만 현재로선 법률적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

스톰이엔에프에 몸담았던 연예인들은 출연료는 물론 제반 경비조차 제때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8월 초 1차 내용증명을 보낸 데 이어 최근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이들의 법률 대리인은 "스톰이앤에프와 소속 연기자들간의 전속계약관계는 소속 연기자들의 전속계약 해지통보에 의하여 적법하게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톰이엔에프 측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실제 출연료 문제가 해결되기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5억원에 이르는 출연료를 받지 못한 유재석을 비롯해 수억대을 넘어선 연기자들의 미지급 피해 금액 또한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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