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주연을 맡은 중국판 '이브의 모든 것'이 황금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지난 9월21일 중국 절강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브의 모든 것'이 방송 3일만에 중국 인기사극 '홍루멍'을 제치고 0.823%를 기록하며 황금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브의 모든 것'이 기록한 시청률은 한국 수치로 따졌을 때는 40%가 넘는 수치다.
또한 이 시청률은 중국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리메이크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기록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종영된 '이브의 모든 것'은 타 방송사에서도 방영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다시보기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이브의 모든 것'은 중국판 유투브라고 할 수 있는 '요코닷컴'에서 다시보기 조회수가 1100만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드라마 성공에는 좋은 대본과 배우들, 특히 한류스타 장혁의 뛰어난 연기와 세련된 스타일 때문"이라며 장혁에 대한 호평하고 있다.
장혁이 출연한 '이브의 모든 것'은 2000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의 리메이크다. 장혁은 극중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인 성격의 방송국 PD 천이푸 역, 상대역인 쉬딴평 역에는 가수 겸 연기자, MC로 활동하며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단이, 쉬딴평과 라이벌인 하정남 역에는 인기 대만 배우 양근화가 캐스팅돼 한국, 중국, 대만의 인기 배우가 한자리에 모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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