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슈스케2 장재인의 탈락 이유

최보란 기자  |  2010.10.16 10:59
(왼쪽부터)허각, 장재인, 존박 ⓒ이명근 기자


Mnet '슈퍼스타K 2'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장재인이 결승을 앞두고 탈락했다.

장재인은 지난 15일 방송된 '슈퍼스타K 2'에서 최후의 2인에 들지 못하고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었던 장재인의 탈락에 많은 시청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재인은 지난 14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2만8552표로 2위를 차지했다. 존박이 '슈퍼스타K 2' 본선 이후 4주간 계속 1위를 지켜왔던 장재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이후 치러진 준결승 무대에서 장재인은 박혜경의 '레몬트리'를 불러 총 285점을 획득, 2위에 들었다.

이적의 '하늘을 달린다'를 선보인 허각을 287점을 얻어 심사위원 1위,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을 부른 존박은 279점으로 심사위원 평가에서 3위를 기록했다.

존박과 허각이 각각 1위와 3위를 번갈아 기록한 반면, 장재인은 두 심사 모두에서 2위로 안착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였다.

그러나 점수에 10%가 반영되는 사전 온라인 투표와 30% 반영되는 심사위원 점수는 큰 의미가 없었다. 장재인은 점수의 60%를 차지, 당락을 판가름 내는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발목이 잡혔다.

문제는 시청자 문자 투표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 각본 없는 드라마 '슈퍼스타K 2'는 이 때문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시청자들은 "여성 시청자들이 문자 투표를 더 열심히 하기 때문에 여자출연자가 불리할 것 같다", "결국 스타성이 관건이다. 장재인은 음악을 존박이 우승을 할 것" 등의 의견으로 결과에 대해 나름의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슈퍼스타K 2'에서는 장재인을 제치고 결승에 오른 존박과 허각이 마지막 승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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