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욕망의 불꽃'의 서우와 유승호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욕망의 불꽃' 6회에서 드라마의 두 젊은 주역 서우와 유승호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서우와 유승호는 방송 중반 시대적 배경이 현대로 옮겨진 뒤 안티팬과 열성팬을 동시에 몰고다니는 배우 서인기,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대서양그룹의 3세 김민재 역으로 등장했다.
연인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져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가 됐던 두 사람의 출발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할아버지의 고희연에 온 민재에게 갑자기 달려든 인기가 "10분만 애인 역할을 해 달라"며 다짜고짜 손을 잡고 올라가 연인인 척 몸을 기댄 것.
기자들이 쫓아와 한창 플래시 세례가 쏟아진 뒤 인기는 자신의 핑크 립스틱으로 민재의 넥타이에 사인을 하고 입술 자국까지 남긴 뒤, 황당해하는 민재에게 "귀엽네"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사라지고 만다.
이는 뒤에 유망한 재벌3세를 겨냥한 인기의 쇼였다는 것이 드러나 극의 흥미를 더했다.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서우와 유승호에 시청자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두 사람은 완전히 상반된 모습으로 첫 회를 장식했다.
특히 서우는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홀로 독설을 쏟아내며 새로운 악녀의 탄생을 예고했다. 반면 유승호는 별다른 대사조차 남기지 않은 채 내성적인 청년의 모습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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