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종현·민혁 "정용화가 연기 도움줬다"

임창수 기자  |  2010.10.20 19:33
씨엔블루 이종현(왼쪽), 강민혁 ⓒ양동욱 인턴기자

씨엔블루의 멤버 이종현과 강민혁이 영화 '어쿠스틱'의 출연에 리더 정용화가 부러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어쿠스틱'의 언론, 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종현은 강민혁과 함께 이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 "(정)용화 형이 '어떻게 나보다 너희가 영화를 먼저 찍냐'고 장난스레 말했었다"며 "그래도 가장 많이 신경써주고 도와준 것도 (정)용화 형이었다"고 전했다.

강민혁 또한 "아무래도 (정)용화 형이 브라운관을 통해 먼저 연기를 경험했기 때문에 연기에 대해 가장 많이 신경을 써주고 도움도 줬다"며 거들었다.

이종현과 강민혁은 영화 '어쿠스틱'에서 각각 보컬 겸 기타리스트 상원과 드러머 해원 역을 맡았다.

한편 '어쿠스틱'은 세 편의 단편영화를 묶은 옴니버스 영화로 음악을 매개로 청춘들의 방황과 열정을 그렸다.

신세경, 백진희, 2AM의 임슬옹,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강민혁 등 청춘스타들의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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