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 광팬 강수정 "눈물이 저도 모르게"

문완식 기자  |  2010.10.27 08:21
방송인 강수정이 KBS 2TV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끈다.

강수정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후후후...떨리죠? CM도 하나하나 재밌네요"라고 '성균관 스캔들'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제 보니 성스팬 아닌 분들께는 조금 실례겠네요. 후후후"라며 "그러나 저의 설레는 마음은 숨길 수 없어요!"라고 했다.

이날 방송 후 그는 "마지막 장면 보며 "어머!"하고 소리 질렀어요. 걸오님 괜찮을까요! "라며 "이렇게 끝내면 일주일동안 어떻게 하라고, 2회 남았는데 과연 이 많은 이야기가 풀릴까요. 설마 열린 결말?"이라고 애청자의 면모를 보였다.

또 "오늘 성스에서 윤희의 아버님 사랑에 참 마음 아팠어요"라며 "눈물이 저도 모르게... 딸은 참...아빠한테 퉁명해지는 것 같아요. 마음은 다른데 입에서 미운 말이 나갈 때도 많구요. 뭘 해도 다 받아주시니까요. 착해져야지"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윤희(박민영 분)의 아버지의 죽음에 선준(박유천 분)의 부친인 좌상(김갑수 분)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종묘에서 복면을 한 인물이 병판의 칼에 맞고 쓰러져, 복면의 인물이 과연 걸오(유아인 분)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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