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이 종영 2회를 앞두면서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은 지난 26일 방송에서 극중 걸오(유아인 분)가 위험에 빠진 윤희(박민영 분)를 구하기 위해 하인수(전태수 분) 일당에 맞섰다.
이 와중에 복면을 한 인물이 칼에 맞으면서 걸오가 윤희를 구하다 죽음을 맞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부르고 있다.
특히 걸오의 경우 '걸오앓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어, 그의 생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더 큰 것.
이에 대해 연출가 김원석PD는 2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성균관 스캔들' 기획 단계부터 주인공이 죽는 식의 얘기는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드라마는 궁극적으로 선준(박유천 분), 윤희(박민영 분), 걸오(유아인 분), 용하(송중기 분)등 '잘금4인방'의 성장을 다룬 드라마"라며 "마지막회(11월 2일)는 그들이 그간 어떤 성장을 이뤘는지를 보시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성균관스캔들'은 종영을 앞두고 선준의 부친이 윤희 부친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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