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고커플 옥편보며 지은 2세 이름은

장동건 직접 '민준' 지어… 작명소에 묻기도

김겨울 기자  |  2010.11.01 08:20
장동건 고소영ⓒ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톱스타 장동건 고소영 커플의 2세 이름이 정해졌다.

1일 장동건과 고소영의 한 측근에 따르면 아기 이름은 민준으로 지었다.

이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여러 작명소에서 하루에도 이름을 수십 통씩 보내왔지만 장동건이 아빠로서 직접 짓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건이 일일이 옥편을 찾아가며 이름을 짓는 행복을 느꼈다"며 "장동건이 이름을 다 지은 후, 작명소에 '이름이 좋은지, 나쁜지'를 물어보는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장민준이라는 이름에는 가을에 태어난 아기라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이 측근은 귀띔했다.

고소영 역시 아기 이름을 매우 흡족해하고 있으며, 이들 부부는 최근 아기 이름을 가지고 출생신고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달 4일 새벽 부모가 됐다. 고소영은 29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득남한 기쁨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고소영은 "축하도 많이 해주시고 걱정도 많이 해주셔 감사해요"라며 "여러분 덕분에 전 몸 건강히 조리 잘하고 있어요"라며 "아직 초보 엄마여서 부족한 게 많지만 열심히 배워가며 아기 보는 재미로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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