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오렌지캬라멜 리지가 좋아" 고백

김현록 기자  |  2010.11.02 16:09

록커 김종서가 오렌지캬라멜의 리지가 좋다고 털어놨다.

김종서는 오는 3일 밤 12시35분 첫 방송되는 개그쇼 '난생처음'에 게스트로 출연,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로 애프터스쿨의 한 유닛인 오렌지캬라멜의 리지를 꼽았다.

최근 녹화에서 김종서는 "걸그룹 중 누가 제일 좋은가?"라는 정형돈의 질문에 바로 "오렌지 캬라멜의 리지"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렌지 캬라멜의 리지는 너무 어린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에는 "팬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며 강하게 반발해 오히려 정형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김종서는 예능에서 활약중인 부활의 김태원에 대해 "태원이가 요즘 대세이기는 하지만 내가 예능늦둥이 원조"라며 개인기와 코믹댄스를 선보였다.

'난생처음'의 한 코너인 '내맘대로 정신분석 클리닉'에서는 록커인데 마이크를 잡는 날 보다 수세미를 잡는 날이 더 많아 주부습진이 고민이라며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드러냈다.

한편 첫 방송을 앞둔 '난생처음'은 미친 존재감 정형돈, 무리수 길, 가요계의 브레인 호란이 MC로 나선 새로운 장르의 개그쇼. '난생처음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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