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리콘 스타일은 3일 오전 "한국의 드라마 O.S.T 제왕 바비킴이 일본에 데뷔한다"며 "오는 17일 일본 첫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리콘 측은 그의 히트곡들을 알리며 "바비킴의 일본 진출은 최근 일본에서 불고있는 한국 걸그룹 열풍에 새로운 매력을 전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비킴은 오는 11월 17일 일본에서 첫 앨범을 발표하고 데뷔 후 첫 해외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음반은 2CD로 발매되며, 10여곡의 수록곡과 뮤직비디오를 담을 예정이다.
바비킴은 음반 발표와 동시에 공연을 열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다. 19일에는 동경에 위치한 아카사카블리츠 홀에서 대규모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바비킴의 이번 일본 진출은 가요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탄탄한 음악적 평가를 받고 있는 뮤지션이라는 점과 최근 일본 내 걸그룹 열풍으로 신 한류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바비킴의 해외 활동은 또 다른 의미를 낳고 있다는 평이다.
바비킴은 일본 공연에서 6년간 호흡을 맞춰온 자신의 밴드와 무대에 오른다. 밴드와 코러스를 포함한 20여명의 스태프와 바비킴이 리더로 있는 힙합그룹 부가킹즈가 가세해 솔과 힙합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12일 서울 시작으로 전국 17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 중인 바비킴은 사실상 3집 음반 발매와 동시에 6개월 간 무대를 통해 전국의 팬들과 만나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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