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연출 오경훈 이성준)의 김혜수가 스태프에게 감기 예방약을 전달하는 세심한 배려로 팀워크를 다졌다.
'즐거운 나의 집'에서 정신과의사 진서로 분한 김혜수는 지난 1일 새벽 5시까지 이어진 밤샘을 마친 뒤 지친 모든 스태프에게 감기 예방에 좋은 한방차와 피로회복제를 전하며 건강을 챙겼다.
김혜수는 "추워진 날씨에 고생이 많은 스태프들의 건강이 걱정되어서 감기약을 전달하게 됐다"며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촬영이 끝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즐거운 나의 집'에서 진서 역할을 맡은 김혜수는 자신의 환자였던 은필(김갑수 분)의 죽음에 의심을 품은 은필의 아내이자 연적인 윤희(황신혜 분)와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절제된 감정연기와 카리스마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첫방송된 '즐거운 나의 집'은 30, 40대 여성 시청자 층에서 평균 17%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혜수, 황신혜 두 여배우에 대한 관심은 물론 세부적인 드라마의 소품들까지 화제가 되며 시청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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