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한 1인 프로젝트 그룹 달빛요정만루홈런 이진원이 끝내 삶을 마감했다.
6일 달빛요정만루홈런 홈페이지는 "이진원님께서 다른 세상으로 떠나셨음을 공식적으로 전합니다"며 글을 올렸다.
이진원측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 입으로 이 소식을 전하는 게 저 역시 너무 힘들고. 아직 믿기지 않지만 달빛요정,이진원님께서는 11월 6일 토요일 오전 8시 13분 이 세상과의 인연을 마치고 다른 세상으로 떠났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슬픔이지만 아마 그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가슴에 품고 행복하게 여행길에 오르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낮12시다.
이진원은 2003년 1집 ''infield fiy'를 발매하며 인디밴드계에서 주목을 받았던 뮤지션. 지난달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가 지난 1일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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