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연기' 장윤주 "홍상수·봉준호와 작업하고파"

김현록 기자  |  2010.11.07 15:01
장윤주 ⓒ홍봉진기자 honggga@
모델이자 가수, 진행자로 맹활약중인 장윤주가 홍상수, 봉준호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장윤주는 오는 8일 방송 예정인 MBC '놀러와' '노래하는 괴짜들 특집'에 출연, 최근 '무한도전' 달력특집에서 선보인 이른바 '발연기'에 대해 밝혔다.

장윤주는 "('무한도전'에서) 연기를 하면서 나는 내가 너무 잘하는 줄 알았다"며 "곧 영화 섭외가 오겠구나. 홍상수, 봉준호 감독님은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니까 꼭 작업해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장윤주는 '무한도전' 달력특집 당시 세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밤의 꿈'을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선보이며 생뚱맞은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놀러와'에서 '발연기'라는 평가를 받은 데 대한 심경을 함께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장윤주 외에 이적, 정재형, 루시드 폴, 장기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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