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은 9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이번 목요일엔 많은 일들이 있다"며 "난 괜찮은데 주변사람들이 더 걱정이다"라고 운을 뗐다.
서경석은 "G20회의 시작, '강심장', '무한도전', '세바퀴'녹화...일 있어서, 차 막혀서 못 오는 걸 어찌 하오리"라며 "문자로, 전화로 축하의 뜻을 전해준 것만으로도 행복하여라"라고 결혼식에 참석치 못하는 연예인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경석은 그간 절친한 동료들이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을지 염려해왔다. 목요일의 경우 SBS '강심장', MBC '무한도전', KBS 2TV '남자의 자격' 등 주요 예능프로그램 녹화일이기 때문. 이날 트위터에 남긴 글 또한 이러한 염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경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에서 13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17년 지기 친구인 개그맨 이윤석이 볼 예정으로, 주례는 선배 개그맨 이경규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가 아닌 서경석이 몸담고 있는 축구단 후배들이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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