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노홍철을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청아는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여우의 집사'에서 자신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두 남자, 이홍기와 노홍철 때문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지난 방송에서 이청아는 자신의 집사로 노홍철을 선택, 함께 가구를 사기 위해 쇼핑에 나섰다.
이청아는 "SBS '미남이시네요'를 재미있게 봤다. 제르미 역으로 나왔던 이홍기의 팬이지만 너무 떨려 집사로 부릴 수 없을 것 같다"며 고심 끝에 노홍철을 택했다.
당시 영화 '늑대의 유혹'을 보고 이청아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히기도 했던 이홍긱로서는 질투심을 자극하는 상황. 이홍기는 자신의 마음을 담은 칼 모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며 노홍철에게 도전장을 낸다.
열혈팬 이홍기와 자신을 위해 빗소리를 녹음해 온 열정을 보인 노홍철을 두고 이청아는 고민을 거듭하다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
관계자는 "두 사람의 정성에 이청아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며 "워낙 마음이 여리고 착한 친구이다 보니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이청아 노홍철을, 조여정은 하석진을, 손담비와 최은경은 노민우를, 현영과 민효린은 세븐을 각각 집사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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