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 톱11, OST시장까지 넘본다

김겨울 기자  |  2010.11.11 08:25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2'의 TOP11의 인기가 OST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11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TOP11 중 김소정 이보람 박보람이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특별판 OST에 참여한데 이어, 존 박과 허각, 장재인 등도 OST 참여를 앞에 두고 있다.

현재 존 박과 허각은 영화 '글로브'의 OST 녹음 여부를 협의 중이며, 장재인 역시 SBS 하반기 드라마 '아테나'의 OST 녹음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건모 신승훈 백지영 김범수 등 인기 가수들이 주로 맡았던 OST 영역에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TOP11의 선전은 눈길을 모은다.

이 관계자는 "스타의 인지도보다 작품의 인기가 OST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나 허각의 '언제나'와 같은 히트곡이 OST 곡 중에서도 생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2'의 TOP11은 오는 26일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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