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내년 공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소속사 측은 12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히트곡 '사인'(Sign)의 일본어 버전을 내년초 발표하고 현지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비롯한 국내 무대와 일본 활동을 병행해 왔다"며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일본 프로모션을 펼치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나르샤를 시작으로 가인이 개성있는 솔로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멤버 제아는 태국에서 활동을 갖고 큰 인기를 누렸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연말 콘서트를 열고 국내 활동을 마무리, 본격적인 일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 9월 2000석 규모의 프로모션 공연 형식으로 무대를 열고, NHK, TBS 등 주요 방송국을 돌며 홍보 활동도 펼쳤다.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이색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일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겼다는 평이다.
일본 데뷔곡 ‘아브라카다브라’는 일본 오리콘 차트 내 해외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고, 일본 최대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인 무모(mu-mo) 에서는 일본어, 한국어 버전 모두 1, 2위에 올라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오는 12월10일, 11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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