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3일 만에 43만명..첫 주말 100만 가나

임창수 기자  |  2010.11.13 08:56

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오전까지 18만 427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43만 880명을 기록했다.

'초능력자'는 개봉일인 지난 10일 75%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평일 3일 동안 43만 관객을 동원, 강력한 초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개봉 첫 주 주말 100만 관객 돌파도 노려봄직 하다.

'초능력자'는 강동원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란 전망에 여성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강동원이 '전우치'(610만 명), '의형제'(564만 명)에 이어 흥행 3연타석 홈런을 때릴지도 관심사다.

한편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강동원 분)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규남(고수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대결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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