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시청률 하락 불구, 월화극 부동의 1위

최보란 기자  |  2010.11.16 07:37


SBS 월화극 '자이언트'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 1위 자리를 지켰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자이언트'는 29.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29.7%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그러나 '자이언트'는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파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자이언트'에서는 악성루머가 돌면서 한강건설의 주식이 바닥을 치자, 화가 난 강모(이범수 분)가 개발 중인 보일러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에게 상금과 특별승진을 내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타사 경쟁작인 MBC '역전의 여왕'은 16.7%, KBS2 '매리는 외박중'은 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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