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초능력자', 개봉 7일만에 100만 돌파

임창수 기자  |  2010.11.16 06:42
ⓒ영화 포스터

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오전까지 6만 65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99만 2821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초능력자'는 당초 개봉 6일 만인 15일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됐으나 간발의 차로 개봉 7일 만인 16일 100만 관객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던 '의형제' '포화 속으로' '이끼'의 5일보다는 2일 늦은 기록이며, 원빈 주연의 올해 최고 흥행작 '아저씨'보다도 하루 늦은 흥행 속도다. 상반기 300만 관객을 동원한 '방자전'과 같은 속도로 '부당거래'가 100만 돌파에 걸린 8일보다는 하루를 앞당겼다.

'초능력자'는 '부당거래'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며 극장가 관객동원을 주도하고 있다. 15세 관람가 등급에 꽃미남 고수와 강동원이 출연하는 '초능력자'에는 여성관객과 10대~20대 젊은 층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는 반면 청소년관람불가의 '부당거래'의 경우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그려 30~40대 넥타이 부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초능력자'는 강동원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란 전망에 여성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강동원이 '전우치'(610만 명), '의형제'(564만 명)에 이어 흥행 3연타석 홈런을 때릴지도 관심사다.

한편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강동원 분)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규남(고수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대결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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