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송해가 알고 보니 성악도 출신이었다.
송해는 16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북한에 있던 시절 성악도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해는 북에서 보낸 청년시기, 군에 갈 나이가 되자 7년이라는 군복무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남다른 끼를 앞세워 군복무대신 음악인의 길을 선택했던 사연을 밝혔다.
"북한 해주 음악전문학교에 입학하여 성악도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밝힌 그는 "이후 남한으로 넘어와서도 창공 악극단에 입단했다"고 전해 음악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북에 두고 온 가족과 눈물의 이별을 해야 했던 가슴 절절한 사연, 최고의 MC가 되기까지 그의 파란만장했던 인생담을 전한다.
한편 송해는 지난 9일 '전국노래자랑' 30년을 맞아 각 시기별 우승자이 다시 나와 30주년 왕중왕을 가리는 시간을 갖고,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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