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스크린 복귀, 따뜻한 영화로 하고 싶었다"

임창수 기자  |  2010.11.17 18:56
윤소이 ⓒ양동욱 인턴기자

배우 윤소이가 영화 '우리 만난 적 있나요'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우리 만난적 있나요'(감독 임진평·제작 ㈜영화사축제)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윤소이는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희 영화는 따뜻하고 착한 영화"라며 "촬영할 때도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영화는 상업적인 것보다 따뜻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께 먼저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우리 만난 적 있나요'는 무명 사진작가 은교(박재정 분)가 강사자리가 났다는 소식에 안동으로 내려가 그를 짝사랑했던 대학후배 인우(윤소이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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