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에 '주목'..美서도 빛난 포스

김현록 기자  |  2010.11.18 07:00
장동건이 15일 미국 LA 힐튼 패서디나에서 열린 '워리어스 웨이'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동건의 재치있는 답변에 반응하는 다른 참석자들의 모습이 재미있다. <사진제공=앤드류 최>

'워리어스 웨이'의 홍보차 미국으로 떠난 장동건이 바쁜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할리우드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장동건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장동건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워리어스 웨이'의 프로듀서인 배리 오스본, 마이클 파이저, 이주익, 연출을 맡은 이승무 감독과 함께 LA 힐튼 패서디나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영어로 인사하며 '워리어스 웨이'의 티저 예고편을 소개한 장동건은 시종 여유로운 모습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등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이름높은 톱스타답게 여유로운 모습을 과시했다.

자연스럽게 스포트라이트는 장동건에게 집중됐다.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의 프로듀서로 이름 높은 '워리어스 웨이'의 프로듀서 조지 오스본은 장동건에게 친근감을 드러내며 간담회와 팬사인회 등 홍보 일정 내내 함께했다.

장동건은 이어진 팬 사인회에서 200여 명의 팬들에게 사인을 건네며 유쾌한 사인회를 이끌기도 했다. 장동건이 찾아가는 곳마다 그를 알아본 현지 팬들과 교민들로 들썩이는 분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인 배리 오스본이 뉴욕대 출신의 국내 감독 이승무와 의기투합해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국, 미국, 뉴질랜드가 합작한 다국적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2일, 미국에서는 12월 3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앤드류 최>

<사진제공=앤드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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