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의 수상 레이스가 무섭다. 벌써 4개째 트로피다.
영화 '방자전'의 변학도로 300만 관객을 웃긴 그는 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명품조연들과의 대결이 눈부셨던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수상에 실패했지만, 신인상만 올 들어 무려 3개. 거침없는 성적이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서 세팍타크로 형사로 얼굴을 알린 송새벽은 올해 '방자전'에서 변태 변학도라는 강렬한 캐릭터로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렸다.
상복도 이어졌다. 지난달 8일 제 19회 부일영화상과 지난 8일 열린 영평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쓴 그는 지난 29일 열린 제 47회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충무로의 러브콜도 이어진다. '방자전'을 시작으로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 '부당거래' 등에 연이어 출연한 그는 '7광구'와 '위험한 상견례'를 차례로 촬영하며 충무로에 송새벽 행진을
2010 최고의 신인으로 부상한 송새벽의 수상행진은 어디까지일까. 오는 26일 열리는 제 31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신인남우상 후보로 탑, 송중기, 고수, 최다니엘 등 미남 스타들과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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