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장동건 특별대우… 레드카펫도 동행취재

전형화 기자  |  2010.11.21 17:11
장동건이 1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워리어스 웨이'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때 CNN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미국 CNN이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장동건을 밀착취재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장동건은 지난 16일 (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LA CGV에서 CNN의 브룩 앤더슨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브룩 앤더슨 기자는 CNN 뉴스에서 이름을 딴 코너를 진행하는 엔터테인먼트 담당 기자다. 본격 미국 진출을 앞둔 한국의 톱스타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드러낸 셈이다.

장동건은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 미국 개봉에 맞춰 14일 출국, 현지 홍보일정을 시작했다.

CNN은 장동건이 18일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와 가진 기자회견을 비롯해 19일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를 가졌을 때도 동행 취재했다.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떠오른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에 초점을 맞춘 것.

장동건이 16일(현지시간) 미국 LA CGV에서 CNN 브룩 앤더슨 기자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앞서 CNN은 지난 7월에는 가장 핫 한 한국 남자배우 20'이라는 주제로 자체 선정결과를 발표하며 1위로 장동건을 지목한 바 있어 이번 인터뷰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당시 CNN은 지난 십 수 년 동안 배우 장동건이 흥미로운 활동을 계속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미모의 배우 고소영과 최근 결혼했다며 자세한 근황을 함께 전했다.

한편 장동건은 21일 귀국, 이날 첫 내한한 케이트 보스워스와 22일부터 국내 홍보 일정을 시작한다.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인 배리 오스본이 뉴욕대 출신의 국내 감독 이승무와 의기투합해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국, 미국, 뉴질랜드가 합작한 다국적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2일, 미국에서는 1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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