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자신들의 사진을 잡지에 무단 게재한 일본 출판사를 법원에 제소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5일 "한국의 인기그룹 빅뱅이 잡지에 자신들의 사진을 무단 게재한 일본 오크라 출판사를 상대로 3000만엔(약 4억 15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오크라 출판사가 발매한 '최신 K-POP 스타 특별 편집 '빅뱅''이란 잡지에는 빅뱅의 사진이 무단으로 게재됐고, 빅뱅은 해당 잡지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빅뱅 측 대리인은 "오크라 출판사 측이 멤버들의 초상권에 대해 승낙을 얻지 않았다"며 "이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오크라 출판사 측은 "현재 담당자가 부재중이기 때문에 상세한 것에 모른다"는 입장이다.
한편 오크라 출판사는 2008년 7월에도 '욘사마 일본 방문 특보'란 제목으로 발간한 잡지에 배용준의 사진을 무단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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