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카라·2AM, MAMA대신 '인기가요' 택했다

김지연 기자  |  2010.11.28 11:06
소녀시대 카라 비스트 2AM(왼쪽부터 시계방향)


인기그룹 소녀시대 카라 2AM 비스트 등이 올 첫 연말 가요시상식인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0 MAMA)' 대신 SBS '인기가요'를 택했다.

소녀시대 카라 2AM 비스트 싸이 등은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마카오호텔 내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릴 '2010 MAMA'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와 카라는 각각 '오!'와 '루팡'으로 여자그룹상, 2AM과 비스트는 각각 '죽어도 못 보내'와 '쇼크'로 남자그룹상, 싸이는 '라이트 나우'로 남자 가수상, 나인뮤지스는 신인상여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 출연을 전격 결정했다. 이날 방송될 '인기가요'에서 소녀시대는 최근 발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곡 '훗'을, 카라는 국내와 일본에서 동시 발표해 인기몰이 중인 '점핑'을 선보인다.

비스트는 '뷰티풀'을, 싸이는 '라이트 나우'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예 나인뮤지스도 '레이디스(Ladies)'를 선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될 '인기가요'에는 소녀시대 카라 2AM 비스트 SM 더 발라드 싸이 오렌지캬라멜 아웃사이더 유키스 나인뮤지스 남녀공학 슈프림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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