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최측근, 네팔行… "동반귀국 않는다"

길혜성 기자  |  2010.12.01 10:35
신정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36)의 최측근이 네팔로 출국하면서, 신정환의 3개월 남짓만의 귀국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신정환이 이 최측근과 함께 동반 귀국하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 및 네팔로 향한 신정환의 최측근 모두를 잘 아는 한 연예 관계자는 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신정환의 최측근은 오랜 기간 못 본 신정환이 네팔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를 확인하러 간 것 뿐, 신정환을 데리고 함께 귀국하러 네팔로 떠난 것은 아니다"라며 "최측근은 신정환의 네팔에서의 생활을 알아본 뒤 조만간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물론 신정환이 최측근과 함께 귀국할 확률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선 여러 정황상 그 가능성 무척 낮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정환은 지난 9월 말부터 네팔에서 매니저 등 없이 생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로 다친 다리 상태 역시 아직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신정환의 최측근은 지난 11월26일 밤 신정환의 몸상태 및 여러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 네팔로 떠났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신정환과 네팔에 함께 머물고 있는 이 최측근은 신정환이 지난 8월27일 필리핀 세부로 출국 한 뒤 한 동안 이곳에 체류할 때, 국내 연예 관계자로는 유일하게 신정환과 현지에서 직접 만난 사람이기도 하다.

한편 해외 체류 4개월째를 맞고 있는 신정환은 이 사이 원정 도박 논란 등에 휩싸였고, 고정 MC로 나서오던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등에서 자진하차 및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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