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성민 도주 우려 있어 영장 발부"

전형화 기자  |  2010.12.04 20:30

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4일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김상환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김성민이)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성민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김성민은 검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상습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확한 구입경로와 공범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김성민은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터라 향후 프로그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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